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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광화문광장에 나와 있습니다.오늘 중부를 중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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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작성일25-04-13 12:40 조회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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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광화문광장에 나와 있습니다.오늘 중부를 중심으로 종일 산발적인 비가 이어지겠습니다.서울 등 수도권과 그 외 중부, 경북 북부에 5㎜ 안팎으로 양이 적겠습니다.다만, 황사가 유입되며 곳곳에 흙비 가능성이 있겠고요.기온이 낮은 강원 내륙과 산간은 눈으로 바뀌어 내릴 수 있겠습니다.여전히 강한 바람엔 조심하셔야겠습니다.현재 강원 영서와 충북, 일부 남부 지역의 강풍특보는 해제가 됐지만, 그 밖의 내륙에 초속 20m 이상, 산간에 25m 이상의 태풍급 돌풍이 몰아칠 텐데요.전 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5m 안팎의 높은 파도가 일겠습니다.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집니다.전국의 낮 기온이 8∼16도로 어제보다 10도 이상 내려가겠고요.한낮에 서울은 9도로 3월 중순의 기온을 보이면서 계절이 한 달가량 역행하겠습니다.봄비와 함께 때늦은 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질 텐데요.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조민주 기상캐스터)#강풍 #기상 #날씨예보 #황사 #봄비 #벼락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노수미(luxiumei88@yna.co.kr) 산불 현장서 구조된 길고양이 [부산동물사랑길고양이보호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경북 의성에 사는 김모(81) 할머니는 최근 경북을 휩쓴 대형 산불에 집을 잃었다.할머니가 화마로 잃은 것은 집 한 채만이 아니었다.그동안 가족처럼 함께 살아온 반려동물이 대부분 목숨을 잃었다. 개와 고양이는 물론 염소와 닭을 키우던 할머니는 불쌍해 보이는 동물을 보면 사 오거나 데려와 자식처럼 정성껏 보살폈다.급속도로 번진 이번 화재 때 할머니는 가까스로 현장을 빠져나왔다.동물들이 있는 축사의 문이라도 열어주려고 했지만, 끝내 실패했다. 본인도 화상을 입고 말았다.현재 친척 집에 머무는 할머니는 매일 타버린 집을 찾아가 살아남은 고양이 20마리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최근에는 더 이상 먹이를 구하지 못해 동물단체에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박혜경 부산동물사랑길고양이보호연대 대표는 "김모 할머니가 동물을 대피시키려다가 화상을 입어 입원까지 하게 됐다"며 "남은 고양이를 잘 돌볼 수 있도록 사료 200㎏를 지원했다"고 말했다.이어 "동물을 구조하기 위해 산불 현장을 다니다 보면 가족처럼 돌봐온 동물들이 걱정돼 작은 사료 봉지를 들고 잿더미가 된 마을을 헤매는 어르신들이 곳곳에 보인다"고 전했다. 사료 먹는 길고양이 [부산동물사랑길고양이보호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남권을 휩쓴 대형 산불이 진화된 지 10여 일이 지난 지금도 살아남은 동물을 보호하려는 지역 주민과 동물 단체의 고군분투가 계속되고 있다.경북 의성의 한 대피소에 머무는 어르신들은 평소 동네에서 돌보던 고양이 등 동물들에게 사료를 직접 주고 있다.수십 킬로미터에 달하는 거리를 매일 오가며 살아남은 동물들의 구세주 역할을 하고 있다.규정상 재난 대피소에는 동물을 데리고 들어갈 수 없다.동물단체도 재난 지역을 찾아 다니며 급식소를 설치하고 '생존 밥차'를 운영해 동물들이 자유롭게 사료를 먹을 수 있도록 했다.화상이나 골절상을 입는 등 다친 동물들은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도록 했다.동물 사료 업체가 사료를 지원하기도 했다. 박혜경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