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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ESG] 글로벌 - 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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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03 06:04 조회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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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ESG] 글로벌 - 셰리 마데라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CEO 셰리 마데라 CDP 최고경영자. 사진=CDP 제공 “탄소감축의 승부처는 공급망입니다. 정보공개만으론 부족합니다. 행동이 필요합니다.”글로벌 탄소정보공개 이니셔티브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셰리 마데라 최고경영자(CEO)는 〈한경ESG〉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스코프 3 배출은 전체 기업 배출량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이제는 단순 공시를 넘어 실질적 공급망 전환 전략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글로벌 환경규제 강화와 ESG 투자 흐름 속에서 ‘공급망 탈탄소’가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CDP에 따르면 한국 기업은 아시아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환경정보를 공개하지만, 공급망 전반에 걸친 구체적 감축 실행은 여전히 미흡한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마데라 CEO는 “한국 기업은 보고를 잘하고 있지만, 거버넌스와 전략 내재화 측면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며 “CDP 보고를 넘어 실제 행동으로 전환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CDP는기후변화, 수자원, 삼림을 포함한 환경영향을 관리하는 글로벌 정보공개 시스템이자 이니셔티브다. CDP는 142조 달러 이상 자산을 운용하는 글로벌 금융기관, 330여 개 대형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고 있어 CDP 공개는 투자 유치와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요건으로 자리 잡았다고 마데라 CEO는 강조했다. 다음은 마데라 CEO와의 일문일답.- CDP 보고에 참여하는 기업이 늘어났다.“2024년 기준 전 세계 2만4800여 개 기업이 CDP를 통해 환경정보를 공개했으며, 이 중 약 9000개는 아시아 기업이다. CDP 가입 기업은 미국과 아시아에서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배출 감축 등 실질적 성과로 연결되고 있다.한국은 총 865개 기관이 참여해 기후 데이터 공개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이 중 500곳 이상은 기후 외 환경 이슈까지 보고해 아시아 내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한다. CDP 정보공개 참여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기업의 환경 이슈에 대한 책임 의식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보공개는 단순한 형식적 요구가 아니라 전략적 필수사항이다. 기업이 환경문제에 진지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수단이자 구체 노동절이었던 1일 미국 뉴욕 맨해튼 유니온스퀘어 공원 앞에서 반(反)트럼프 시위대가 모였다. 이날 미 전역에서 약 25만명의 사람들이 집회에 참가했다./윤주헌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헌법과 경제, 연방 공무원 조직을 파괴한 인물입니다. 반드시 탄핵당하고 해임돼야 합니다.” 지난 1일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인근에서 열린 트럼프 규탄 집회에 나온 도나 디킨슨씨가 이렇게 말하자 주변 사람들은 모두 함성으로 동조했다. 그를 비롯해 수천 명의 시위대 중 상당수가 ‘탄핵(impeach)’이라고 쓰인 팻말을 들고 있었다. 이날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필라델피아, 샌프란시스코 등 미 전역의 주요 대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트럼프 규탄 시위가 열렸다.CNN은 “이날 하루 동안 미 전역에서 최소 25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트럼프 정부에 맞섰다”고 전했다. 세계 여러 나라들이 5월 1일을 근로자의 날(노동절)로 기념하고 공휴일로 지정하고 있지만, 9월 첫째 주 월요일을 노동절로 지정한 미국에선 평일이다. 이 때문에 미국에선 이날이 되면 주로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임금 인상이나 근로 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는 집회가 산발적으로 열려왔다. 노동절인 지난 1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규탄 집회 참석자들이 팻말을 들고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 평일이었는데도 이날 전국에서 25만명이 몰려나와 트럼프 반대 구호를 외쳤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AP 연합뉴스 하지만 이날만큼은 예년과 다른 장면이 펼쳐졌다. 휴일이나 주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20대 학생부터 70~80대 고령자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시위대가 트럼프 정책에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며 가두 행진을 벌였다.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들은 “매년 미국과 전 세계 노동자들의 권리를 주장하는 행사가 트럼프 정부에 대한 반대 여론이 확산하면서 더욱 격렬해졌다”고 전했다. 시위대는 연방정부 기능 축소, 사회보장 삭감, 불법 이민자 무차별 추방 정책, 기업과 대학에서의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