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전 1명이 숨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oreo 작성일25-04-28 14:25 조회2회관련링크
본문
지난 25일 오전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마트 앞에 추모객들이 국화꽃과 화분, 촛불을 놓았다. /사진=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지켜드리지 못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부디 그곳에서는 편히 쉬소서.' 지난 25일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마트 앞에는 오전부터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추모객들은 포스트잇에 글을 남겼고, 국화꽃 40여송이와 화분 3개, 촛불도 놓였다. 또다시 안타까운 목숨이 동기를 특정할 수 없는 범행에 희생된 현장이다. 경찰은 이상동기범죄(묻지마 범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슷한 유형의 범행이 잇따르는 만큼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개입을 주문했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22일 오후 6시20분께 서울 강북구 미아역 인근 마트 내부에서 일면식 없는 40대 여성 종업원과 60대 여성 행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이 가운데 행인을 사망케 한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구속 수감했다. A씨는 범행 당시 진열대에 있던 술을 마시긴 했지만 만취 상태는 아니었고, 피해자들과 원한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트 인근 폐쇄회로 (CC)TV에 포착된 A씨는 범행 직후 112에 직접 전화해 범행을 자백하기도 했다.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사건 발생 8일째인 현재까지 동기를 확인하지 못한 경찰은 정신질환 여부와 약물 투약 등에 대한 검사를 시도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상동기범죄인지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범행 장면을 목격한 주민들은 극도의 불안감을 호소했다. 마트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한 자영업자는 "(A씨의) 얼굴, 체격, 뒷모습, 고인의 얼굴, 피가 낭자했던 바닥까지 다 생각이 난다"며 "왜 무고한 사람의 목숨을 빼앗았는지 밝히고, 엄벌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소식을 들은 시민들도 유사 범죄 재발 가능성을 우려하긴 마찬가지였다. 미아동에 10년째 거주하고 있는 주민 강모씨(79)는 "주택가 근 온실가스 감축은 실현 불가능한 '신기루'로, 청정에너지는 그저 '실험실 수준'의 대체 에너지로 여기는 날은 이제 과거가 됐습니다. 2024년, 전 세계 발전량의 40.9%가 소위 '청정에너지'에서 비롯된 덕분입니다. 전기는 당연히 화석연료를 태운 열로 터빈을 돌려 만들어지는 것으로 여겨졌지만, 이젠 '그땐 그랬지'라며 과거의 일로 여길 수 있게 된 것이죠. 영국에 기반을 둔 글로벌 기후 에너지 정책연구기관 엠버(Ember)는 이러한 변화를 담은 〈Global Electricity Review 2025〉를 최근 공개했습니다. 원자력과 수력, 그리고 재생에너지 등 국내에서 '무탄소 발전원'으로 불리는 이들 발전원의 발전비중은 2000년 35.4%를 기록하다 2007년 31.7%까지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2010년대부터 이 비중은 다시금 높아져 2019년 36.4%로 2000년의 수준을 넘어섰고, 2020년 37.9%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엔 최종적으로 40.9%를 기록하며 40% 선을 돌파했습니다. 무탄소 발전원 발전비중의 감소세를 상승세로, 그 상승세를 '대세'로 만든 것은 풍력과 태양광발전이었습니다. 2000년, 0.2%에 그쳤던 풍력의 발전비중은 2011년 2%로 10배가 됐고, 이후 꾸준히 비중을 키워가며 2024년 기준 8.08%를 기록했습니다. 태양광의 경우, 2000년 그 비중은 불과 0.01%에 불과했습니다. 2009년에도 0.1%로 한 자릿수도 채 되지 않았죠. 1%의 벽을 넘어선 것은 2015년(1.07%)에서의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세계 기후변화 대응의 터닝 포인트인 2015년 이후, 그 비중은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해 2018년 2.17%, 2021년 3.73%, 그리고 2024년 6.91%까지 커졌습니다. 반면, 전통적인 무탄소 발전원으로 분류되는 수력과 원자력은 점차 그 비중이 줄었습니다. 2000년, 17.21%로 전체 무탄소 발전원 중 '맏형' 격인 수력은 2024년 14.31%로 그 비중이 소폭 감소했고, '둘째 형' 원자력의 비중은 2000년 16.63%에서 점차 줄어들며 2024년 8.